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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리뷰]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삼지창이 뭐라고..(스포O)

by 히밋츠 2024. 1. 2.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포스터

영화 :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개요: 액션 / SF

러닝타임: 124분

개봉일: 2023.12.20

 

<<설명_출처:네이버>>

 

아틀란티스 왕국을 이끌 왕의 자리에 오른 ‘아쿠아맨’. 그 앞에 ‘블랙 만타’가 세상을 뒤흔들 강력한 지배 아이템 ‘블랙 트라이던트’를 손에 넣게 된다. 그동안 겪지 못 했던 최악의 위협 속 ‘아쿠아맨’은 ‘블랙 만타’와 손을 잡았던 이부 동생 ‘옴’ 없이는 절대적 힘이 부족한 상황. 바다를 지배할 슈퍼 히어로가 세상의 판도를 바꾼다!


솔직히 초반에 하품이 나왔다..

아쿠아맨2 아서커리

 

아쿠아맨2인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을 보면서 주인장은 사실 1도 안본채 영화관 입성했다.

 

가족끼리 급작스럽게 보러 온 거라 동생이 빠르게 1 내용을 요약해 말해주었는데, 그 내용은 대충 이러했다.

 

- 아틀란티스 왕국의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배다른 형제끼리 싸우게 됨. 그 과정 중에 동생이 블랙 만타와 손을 잡고 형을 공격함. 결론은 삼지창 먼저 싹-차지한 형의 승리. 동생은 감옥행 탕탕탕. 이런 과정 중, 블랙 만타의 아빠가 죽게 됨. 그래서 아버지의 복수를 결심하면서부터 2의 이야기 시작..

 

대략적인 내용은 이러하다고 한다.

 

들으면서도 도대체 삼지창이 뭐길래..-_-..하는 표정으로 동생을 봤더니, 대충 엑스칼리버 너낌이라고 생각해달란다.

 

이런 얘기를 듣고 영화를 보는데, 초반에 그냥 뭐 1편에 대한 이야기랑, 대충 아기 낳은 이야기랑 왕의 생활 등등 나오는데, 약간 신났다가도 중간 부분 들어가니 좀 지루했다.

 

그 이유가 뭔지 생각해 봤을 때,

블랙만타 블랙 트라이던트

이 블랙만타가 저 번쩍이는 삼지창인 블랙 트라이던트에 지배당해서 움직이는 일련의 과정들이 너무 길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1편을 안본 나로서는 얘가 왜 이렇게까지 부들부들 화에 차 있는지도, 이들 구성원이 어떻게 조직이 된건지도 모르는 상태여서 재미없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1편 보고 가는 것을 추천드린다.)


이런 영화에 가족애 빠지면 섭하지?

아쿠아맨2 옴

내가 알기로는 1편에서 아틀란티스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죽어라 싸우던 형제가 손잡음.

 

역시 DC든 마블이든 가족애는 중요하게 생각하는 듯. 그런 면에서 참 좋긴함. 가족애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서.

 

뭐, 그래도 옴이 나쁜애가 아니라 정말 왕국을 생각한다는 것을 이번 편을 통해 알게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과 그래도 형이라고 챙겨주는게 기특하다. 형보다 철이 더 든 캐릭터.

 

아쿠아맨 형제들

근데 블랙만타 본거지에 쳐들어가는걸 굳이 둘이서 몰래 들어갔어야 했나 싶음.

 

급한 상황이긴해도, 한 번에 깔꼼하게 처리하려면 걍 한번에 쳐들어가는게 낫지 않았나? 삼지창도 가져가지..싶었음.

 

그래도 뭐, 특유의 코믹함과 연출이 재밌었다지??

 

블랙 트라이던트를 옴이 잡게 되면서 사라졌던 도시의 왕에게 지배당할 위험이 생기는데, 이 때, 아쿠아맨이 본인은 동생인 너를 좋아한다는 것과 엄마가 항상 사랑한다고 전해달라 했던 대목을 떠올림. 결과적으로 지배당하지 않고 벗어나는데, 예전엔 이런거 보면 감동적이었는데 요즘엔 기특하네~하고 생각함 ㅋㅋㅋ

 

늙은건가..


삼지창이 뭐라고

아쿠아맨

아 근데 이 영화 보면서 계속 느낀건데, 저 삼지창이 뭐라고 그렇게 쎈가 싶기도 하고ㅋㅋㅋㅋㅋ

 

솔직히 모양만 보면 포크 확대해논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ㅎ

 

뭐, 모든 무기들이 그렇지만 뭔가 삼지창이 조금 더 작살느낌도 나고 사실상 원시적인 느낌이 드는 도구여서 보는 내내 더욱 적응을 못했던 것 같다.

 

이건 내 선입견.


환경오염에 대한 소망이 담긴 영화인듯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포스터

결론적으로 육지도 좋아 아쿠아맨이 육지의 기술력과 아틀란티스의 기술력을 결합하여 사람들과 블랙만타가 망쳐놓은 환경오염으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 연구 진행한다면서 끝남.

 

육지 싫어 옴과 육지 좋아 형이 싸운게 1탄이고, 결국 육지좋아 형이 이겨서 이런 결과를 도출해 낸 것.

 

솔직히 나도 이런 생각 한다. 좀 환경 오염을 극복할 수 있는 이런 신적인 존재가 저 미지의 바다 아래에서 나타나거나 우주에서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요즘 겨울도 진짜 1도 안춥고 따수워서 어이가 없을 지경임.

 

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상상도 안가서, 무서울 정도이다. 4계절 돌려줘...봄, 가을 좋아 인간은 아틀란티스가 나타나서 육지인들과 결탁해서 환경오염 극뽁 원츄입니다!

 

벌레 먹는 세상 싫어~!

 

*참고로 쿠키는 1개 있는데, 보나마나 한 개그넊임? 난 좋았음!